1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1회에서 귀신 김현지(김소현)는 인간 박봉팔(택연)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갑자기 없어진 김현지를 찾은 박봉팔은 "집에 가자"고 말하지만, 이별을 결심한 김현지는 "놓으라고…너랑 같이 있으면 나만 외롭고 힘들어"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이에 상처받은 박봉팔은 말없이 돌아서고, 김현지는 눈물을 흘린다.
앞서 명철스님(김상호)은 박봉팔이 귀신 김현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박봉팔이 없는 사이 김현지에게 그의 엄마가 귀신 때문에 죽었다는 과거 이야기와 함께 '헤어져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들은 김현지는 마지막 데이트를 끝낸 후 홀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