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4-14로 졌다. 최지만의 타율은 0.163까지 떨어졌다.
3-14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3루에서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냈다.
특히 수비에서 아쉬움 모습을 보였다. 좌익수로 나선 최지만은 1-1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로니 치슨홀의 뜬공 때 낙구 지점을 잘못 잡았다. 타구는 최지만의 머리 위로 넘어갔고, 결국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큰 실책이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현수의 타율은 0.315로 떨어졌다.
추신수(텍사스)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고의 4구 1개에 그쳤다. 팀은 9-12로 졌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1로 떨어졌다.
7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고의4구로 1루에 걸어 나갔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4-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