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2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영 남자 200m 개인 혼영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50m 구간을 2위(25.03)로 통과했고, 100m 구간을 2위(53초45)로 통과했다. 평영에서 선두로 나선 펠프스는 150m 구간을 1위(1분26초96)로 통과했고, 결승점을 1분54초66으로 터치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앞서 계영 400m, 접영 200m, 계영 8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21개의 올림픽을 기록하며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었다. 이날 200m 개인혼영 우승으로 통산 22번째 금메달을 차지해 리우올림픽 4관왕에 등극했다.
펠프스는 준결승에 오른 100m 접영에서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노리며 5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