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 나선다…표준위탁계약서 체결

2016-08-11 16: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등은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표준위탁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보험업계가 소비자보호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시행됐다.

자율협약 당시 25개 생보사와 14개 손보사, 소속설계사 100인 이상인 136개 대리점 등이 참여해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는 자율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위원장을 3개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또 자율협약의 내용이 각 보험사와 대리점의 내규, 지침에 반영됐는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업계 내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방지 방안과 불완전판매 관리를 위한 모집지표를 마련하고, 장기유지율을 높이는 등 자율협약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자율협약은 업계 자정노력을 위해 체결한 금융권 최초의 협약"이라며 "보험시장질서 확립 및 보험소비자보호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