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지난해부터 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노후 기숙사와 화장실, 식당 등의 신축, 개보수를 지원, 근로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작업장 바닥과 천장, 작업대를 설치해주고,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개 업체의 작업장 환풍시설과 조명시설을 개선하는 비용 93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천장 누수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900여만원을 지원했고, 이는 이 업체의 수출액 증대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