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에서는 토니 안과 아미가 오프닝부터 좀비에게 쫓기는 모습을 그려내며 영화 '부산행'의 주인공인 공유의 아지트를 파헤쳤다.
토니 안은 "저는 공유 씨랑 1년 넘게 군 생활을 같이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미 씨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공유가 어색하다. 군복에 항상 공지철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하며 공유의 아지트를 찾아 나섰다.
이에 토니 안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분이시다. 군복을 입어도 멋있으시다"고 답해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청담동의 브런치 카페로 알고 보니 토니 역시 자주 방문한 곳으로 밝혀졌다. 아지트 수사대 MC답게 토니 안은 "공유 씨와 같이 오시는 분들은 여성분이신가요, 남성분이신가요?"라는 엉큼한 질문을 해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직원은 “여자분들과 함께 온다. 주로 스타일리스트…” 라고 대답하자 “스타일리스트가 확실하냐”고 추궁해 직원을 진땀 흘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