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질주...1~7월 판매량 15만대…140% 급증

2016-08-11 07:41
  • 글자크기 설정

중국 7월 친환경차 판매량 톱20[사진=중국전기차자원망]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7월 한달 친환경차(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 

중국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7월 친환경차 판매량이 2만94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이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승용차가 각각 2만318대, 9161대 팔려 293%, 51% 늘었다.

7월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 1~5위는 순서대로 비야디 탕(3032대), 즈더우 D2(2835대), 비야디 친(2756대), 비야디 친EV(2075대), 룽웨이550(2063대) 등이다.

이에 따라 1~7월 중국 친환경 승용차 판매량이 약 15만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났다. 이 중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약 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하이브리드 승용차 판매량은 약 5만대로 82%가 늘었다.

한편 7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6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앞서 6월의 증가율인 19.4%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중국 월별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 2월 3.7% 감소한 이래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1~7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24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