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지난 5일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 미디어시티서울(서울시립미술관장 김홍희), 부산비엔날레(집행위원장 임동락)와 올 하반기 개최될 국내 비엔날레의 해외 홍보, 미술 분야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3대 국제비엔날레인 광주·부산·서울 비엔날레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기관은 △홍콩 미술전문지 아트아시아퍼시픽(ArtAsiaPacific) ‘한국 비엔날레 특별부록’ 제작 △‘해외 전문가 초청-리서치 프로그램’ 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조인호 정책기획실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제안한 이번 협약으로 국내의 세 비엔날레들이 해외 홍보를 위한 새로운 협력 채널을 갖게 됐다"며 "MOU를 통한 협력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