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수정청소년수련관이 7.27∼8.5까지 9박 10일간 베트남 탱화성 지역에서「베트남 소수민족과 함께하는 청소년해외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해외자원봉사활동은 2013년도 10월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1차 파견 이후 매년 실시, 올해에는 4차 파견을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참가청소년과 인솔지도자 등 총 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베트남 탱화성 지역에 제8호, 제9호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을 통해 휴식·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한 치위생 교육, 신체단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교시설 환경개선활동의 일환인‘이야기가 있는 자전거 수리소 설치’를 통해, 도로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청소년들의 주된 이동수단인 자전거 수리를 위한 공구, 펑크 패치,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제공했다.
한편 수정청소년수련관 오명록 관장은 “이번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참가청소년들에게 값진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알게 하고, 기관 간 교류 및 지속적인 봉사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외교사절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