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 SK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식품, 바이오,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가공식품과 소재식품이 매출 증가를 크게 기여했다"며 "라이신 트립토판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하락 때문에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096억원과 21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9.8% 늘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식품 부문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바이오 부문에선 주요 아미노산 판가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기존 사업 외 해외부문과 신사업·신제품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매수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