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170만 돌파

영화 '덕혜옹주' 메인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월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제작 호필름·제공 디씨지플러스 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하루 43만9482명을 끌어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170만3865명이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인 3일 ‘덕혜옹주’는 ‘인천상륙작전’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을 알렸지만 사흘 만에 정상을 탈환, 첫 주말 116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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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으로 지난 7일 39만65명을 동원했고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날 24만1770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나흘 만에 누적 관객 141만52439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