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4위 전지희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마틸다 에크홀름(스웨덴)을 4-1(11-2 11-3 3-11 11-4 11-2)로 꺾었다.
전지희는 2세트까지 여유롭게 따냈지만 3세트를 쉽게 내줬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4,5세트를 잇달아 따내며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에서 태어난 전지희는 2011년 귀화했다. 2014년 첫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전지희는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