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이번 ‘리우올림픽’ 개회식에 박칼린과 SBS 배기완 아나운서, 김영성 기자를 중계진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다양한 VR 콘텐트로 개회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위해 배기완 아나운서·박칼린·김영성 기자가 뭉쳤다. 먼저 경험의 배기완 아나운서가 눈에 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까지 무려 18년 동안 굵직한 스포츠 경기 캐스터로 활약한 경험이 가장 큰 무기다. 여기에 더해 패기의 김영성 기자와 특별 해설위원으로 영입된 박칼린의 합류는 기대감이 큰 조합이다.
특히, 박칼린은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만큼 더 풍성하고 친절한 해설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SBS는 탄탄한 해설진에 더해 생생한 VR 콘텐트도 준비 중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모습을 360도 VR 콘텐트로 담아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87,101석 규모의 세계 최대 축구 경기장인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웅장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라카낭 경기장 외에 주요 종목 경기장의 모습을 물론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 예수상 등 유명 상징물들에 대한 VR 콘텐트도 공개된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은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206개국 선수단과 임원진 1만5000여명이 등장해 지구촌 축제를 수놓는다. 한국 선수단은 52번째로 입장하고, 구본길 선수가 기수로 나선다. 이밖에 전문 댄서 300명과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이 개막식 출연자로 나서고,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지젤 번천과 트렌스젠더 모델 레아 T, ‘영재 래퍼’ MC 소피아도 함께해 매력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개막식 연출은 영화 '시티 오브 갓'을 제작한 브라질 출신의 영화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맡아 남미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해설진과 상상 이상의 VR 콘텐트들이 공개될 SBS '리우올림픽‘ 개회식은 6일 오전 7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