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1호 ‘볼보 빌리지’ 사랑의 집짓기 동참

2016-08-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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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16년간 총 832명 임직원 및 가족들의 자발적 참여

양성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가족과 함께 ‘2016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가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석위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에서 ‘2016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0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짓기’는 올해로 16년째 이어오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가 전격 도입돼 7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제 1호 ‘볼보 빌리지’ 탄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기존 ‘사랑의 집짓기’ 활동이 확장된 것으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7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 했다. 또한, 볼보건설기계의 굴삭기 2대가 현장에 투입돼 일손을 보탰다.

이번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의 제1호 가구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 지역에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오래된 흙 집으로 생활공간이 협소,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으로, 9월 말경 새로운 주택 신축을 통해 가족들이 깨끗한 새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빌리지’ 건축 작업 이후에도 수혜가정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양성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가족과 함께 제 1호 ‘볼보 빌리지’ 작업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모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한국 해비타트와 매년 후원 협약식을 맺고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과 함께 직접 작업 현장에 참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는 총 832명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약 14억원의 기부금이 해비타트에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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