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2일 지난해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영덕채소종자수출단지 육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덕채소종자수출단지는 지난 1997년부터 채소종자 채종을 시작해 2007년에는 채소종자 수출실적 10억 원을 돌파했다.
영덕군은 올해 1년차 단계로 기반조성, 기자재구입, 교육 등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향후 예비수출단지가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확대가 내수가격 안정을 통한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신선농산물의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작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충분히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