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3일 “김세진 감독과 4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최고대우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진 감독은 OK저축은행 창단 첫 해인 2013년에 초대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4~15시즌 창단 2년 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어 2015-16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최윤 구단주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팀이 정상을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막내구단임에도 불구하고 기존구단 못지않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던 석진욱 코치 역시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