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테니스협회는 3일(한국시간) “바브린카가 등 부상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바브린카는 지난주 토론토 대회 후 등쪽에 통증을 느꼈다.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바르린카는 올림픽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위스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라가 무릎 재활로 인해 리우올림픽을 기권한데 이어 바르린카마저 올림픽에 뛸 수 없게 됐다.
바르린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페더러와 함께 남자 복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