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음원차트] 원더걸스, 쇼미더머니 “반응 뜨거웠다”…7월 음원 키워드는 댄스와 힙합

2016-08-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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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가 7월 가장 히트한 여름송으로 등극했다. 무더운 더위를 식혀줄 빠른 비트의 댄스 음악과 힙합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엠넷닷컴은 자사 2016년 7월 월간 차트 집계 결과,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가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5일 컴백한 원더걸스는 데뷔 10년만의 첫 자작 타이틀곡 ‘Why so Lonely’로 확고한 뮤지션 입지를 다졌다. ‘Why So Lonely’는 발매 당시 주간차트 1위로 시작해 계속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있다가 7월 마지막주 1위를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Why So Lonely'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이 매력적인 노래다. 8월 실시간 차트에서도 계속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만큼, 차트 장기집권이 예상된다.

쇼미더머니5의 음원 성적도 막강했다. 각각 월간차트 2위와 3위, 7위를 차지한 것. 특히 우승자 비와이는 ‘Day Day’가 2위에, ‘Forever’가 3위를 차지하며 음원에서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이밖에 보이비가 부른 ‘호랑나비’는 7위에 안착했다.

이제 대세로 자리잡은 여자친구는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4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 솔로와 신나는 락 사운드, 화려한 스트링이 질주하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즐거운 곡으로, 8월 차트 장기 집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높은 화제성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언니쓰의 ‘Shut Up’은 5위에, 여름강자 씨스타는 ‘I Like That’으로 6위를 기록했다. 두번째 미니앨범 ‘Why’로 컴백한 태연은 동명타이틀곡 ‘Why’로 8위를, 5월 월간차트 1위와 6월 월간차트 3위를 기록하며 차트 롱런 중인 트와이스의 ‘Cheer Up’은 7월 월간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끝으로 1년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Highlight’로 돌아온 비스트는 타이틀곡 ‘리본’으로 월간차트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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