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남상태(66·구속기소)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측근으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64)씨가 1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정씨를 상대로 대우조선에서 삼우중공업 지분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인수하는 등 특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정씨는 휴맥스해운항공 대표인 또 다른 정모(65·구속기소)씨, 유명 건축가 이창하(60·구속)씨 등과 함께 남 전 사장의 최측근 3인방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관련기사검찰, 남상태 전 사장 측근 삼우중공업 전 대표 내일 소환검찰, '5조원 분식회계'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구속기소 #남상태 #분식회계 #삼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