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다가오는 8월 2~3주(8.8 ~ 8.19) 기간 중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어 갑작스런 정전 등으로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합리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문을 열어둔 채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압적인 제재가 아닌 다양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군민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 시민단체와 연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범 군민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한 가정, 개인이 노력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 군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며, 관공서부터 실내 냉방온도 유지(28℃ 이상), 에너지 지킴이 지정⋅운영 등 자체 에너지절약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군민들께서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