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예신 인턴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신설 반대' 집회가 학생과 경찰 사이의 거센 충돌로 번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재학생, 졸업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경찰들이 이화여대 본관에 진입하는 모습과 시위 학생들의 절규, 비명이 가득했다.
마스크를 쓴 한 시위 학생은 경찰들에게 사지가 붙잡혀 밖으로 옮겨지고, 길을 막고있던 한 학생은 연신 경찰을 향해 "나가라고"를 외쳤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쓰러진 학생들의 모습이 게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