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플러스 55'는 "리우 올림픽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로 펠레와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통산 A매치 1,000골을 돌파한 축구황제. 1958년 스웨덴월드컵부터 자국 브라질에 월드컵 트로피를 3차례나 안긴 살아 있는 전설이다.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번천 역시 펠레와 함께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지난 4월 22일 채화된 리우올림픽 성화는 브라질 전국 327개 도시, 2만㎞ 를 돈 뒤 8월 4일 올림픽 개최 도시 리우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