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카츄?’ SNS 좋아요? 싫어요?...동물 학대 논란에 공분, 아니 개인 취향일 뿐?

2016-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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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재태 기자 ='귀엽기는 한데 어째 좀?...'

SNS에 올라온 귀여운 강아지, 일명 ‘개카츄’(강아지를 캐릭터 피카츄처럼 염색)영상이 논란이다.
영상에는 요즘 포켓몬 GO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피카츄를 연상케하는 노랗고 빨간 볼로 염색한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한다.

영상은 속초에서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올린이나 장소가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염색약이 독해 강아지가 염색할 때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 해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반응들이 SNS에 퍼지고 있으며, 동물학대라고 생각하는지? 개인의 취향일 뿐 인지? 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 중에는 “주인도 피카츄처럼 하고 다녀라”,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닌데”, “약이 독해서 아팠을거에요”등 애완견을 대하는 주인의 태도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는 이들이 많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애완동물의 염색에 대해서는 동물학대에 대한 동물보호법 규정이 없어 고발이나 처벌은 어렵다고 한다.
 

[사진=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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