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깔끔해야 살도 안찐다"... 수납 편한 주방 용품 인기

2016-07-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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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실리트의 '콰드로 시리즈', 옥소의 '스테일리스 스틸 사각 조리도구통', 테팔의 '매직 핸즈' [사진=각 사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저분한 주방이 살을 찌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수납이 편리한 주방용품이 인기다.

28일 미국 코넬대 식품 브랜드 연구소와 호주 뉴사우스 웨일대 심리학 교수 레니 베티니안 연구진이 여성 1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수선한 환경일수록 스트레스를 유발, 더 많은 간식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는 보다 수납이 용이한 주방 제품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의 ‘콰드로 시리즈’는 3개의 냄비를 하나로 포개어 보관할 수 있어 주방 공간절약에 유용하다.

해외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의 ‘스테일리스 스틸 사각 조리도구통’은 직사각형의 형태로 좁은 공간이나 벽면의 모서리에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의 하단에는 물을 뺄 수 있는 구멍과 물받이가 있어 수저나 조리도구를 보관하거나 건조하기에 편리하다.

가정용품 기업 테팔의 ‘매직핸즈’는 수납의 편리성을 더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분리되는 냄비와 프라이팬으로 구성됐다. 수납할 때에는 크기별로 냄비와 프라이팬을 쌓아두고, 손잡이는 따로 놓으면 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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