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28부터 한달 간 청년과 노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일상다반사-친밀한 밥상>을 운영한다.
청년문화기획그룹인 주밍안양(zooming anayng)이 안양의 독거노인 공동생활공간 카네이션 하우스 이용자와 공개모집한 2030 청년들의 ‘친밀한 밥상’ 자리를 마련, 세대 간의 문화교류를 시도한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일상다반사-친밀한 밥상>은 개인 일상 공간인 지역사회에서 청년과 노년이 함께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 생활의 양식, 문화를 이해하고 ‘곁에 있는 이웃’으로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두 세대가 서로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함께 싸온 음식을 나누며 현재의 고민, 사랑, 음악,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일기로 기록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의 청년과 노년 만남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