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 '서피비치'를 운영하는 라온 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가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오가는 '서핑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피비치가 지난 20일 해양수산부가 해양재단, 마리나협회 등이 선정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서피비치(SURFYY Beach)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으로, 지난해 개장 2개월만에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피비치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6시50분 서울 영등포역(영등포 소방서앞)에서 출발해 7시30분 잠실역을 거쳐 오후 12시 30분 도착한다. 양양에서는 오후 5시30분 출발해 10시20분 잠실역을 거쳐 11시 시청역에서 내릴 수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핑보드를 차량에 수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애견 입마개를 착용할 경우에는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
버스는 예약접수를 마친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비용에서 식사는 불포함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당일 날짜변경 및 취소는 불가능하고 2일전 환불할 경우 70%, 하루 전에는 50% 돌려받을 수 있다.
버스 예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예약은 서피비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