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사업 '도전숙' 최우수 공약 인정

2016-07-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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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 성북구의 대표적 청년사업 도전숙이 최우수 공약으로 인정받았다.

22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문제해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등 총7개 분야로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300여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60여개의 우수정책이 3일에 걸쳐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특히 성북구는 2010년 선거공약서 부문, 2011년 일자리공약 부문, 2012년 공약이행 부문, 2013년 공감행정 부문, 2015년 공약이행분야 및 주민소통분야를 수상했으며 올해는 청년문제해소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도전숙은 성북구가 서울중소기업청, SH공사와 손잡고 전국최초로 추진한 1인 창조기업인과 창업준비생을 위한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2014년 제1호 공급에 이어 2015년 제2호 2016년 현재 3호, 4호, 5호가 건립 중이다. 2018년까지 총 10호까지 확대 공급하여 성북형 창조기업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 도전숙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을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있어 도전숙은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적 청년정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꿈, 희망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n포 세대 청년들을 위해 규제와 한계 앞에서 포기하기 보다는 도전함으로써 청년의 꿈자리, 일자리, 살자리를 더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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