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산물 부산·영남지역으로 판매처 확대…올해 40억 판매 추진

2016-07-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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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유통 77개 전점에서 ‘청정강원 맑은청 우수농산물 판매 대전’…20~26일까지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부산·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인 (주)서원유통이 참여하는 ‘청정강원 맑은청 우수농산물 판매 대전’이 개최된다.

강원 우수 농산물 판매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서원유통 77개 전점에서 실시되며 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가 함께한다.
서원유통 77개 지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품목은 오이, 호박, 고추, 옥수수, 고랭지배추, 토마토 등으로 행사기간 강원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애호박 이벤트가 실시된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 서원유통이 판매한 강원도 농산물의 매출액이 22억원으로 이는 2014년도 매출액 10억원에 비해 120%가 성장한 것으로 올해 실시하는 청정 강원 ‘맑은청’ 우수 농산물 판매 대전' 행사를 통해 4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재영 강원도 농정국장은 “강원도와 강원농협 연합사업단은 지속적인 출하처 다변화와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영남권 소비자들에게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유통은 지난 5년간 연매출이 평균 8%씩 성장하였고 지난해에는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부산·영남 지역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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