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북미에서는 '암살', '곡성' 등을 미국 전역에서 개봉시킨 Wellgo USA가 배급을 맡았고, 이어 8월 4일 싱가포르와 태국, 8월 11일 호주 및 뉴질랜드, 8월 17일 프랑스, 8월 25일 홍콩, 9월 2일 대만, 9월 8일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대표 국가에서 연이어 개봉 예정이다. 이 지역들 외에도 전세계 156개국에서 판매돼 지속적으로 개봉일이 속속히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홍콩의 배급을 맡은 EDKO와 대만의 MOVIE CLOUD는 '명량'을 개봉했던 배급사로, 대한민국에서 그 간 본 적 없는 재난 블록버스터란 장르적 가능성을 보고 전격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독일, 베네룩스, 스페인, 일본, 남미(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및 약 20개 국 이상 나라에서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배급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락성,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세계를 넘나드는 주제와 재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부산행'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올 여름을 사로잡을 전무후무 블록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전세계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영화 '부산행'은 오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