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금융기관 33개 선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기관은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 등 20개 은행과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13개 비은행 금융사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은 22개 금융사로 NH농협·IBK기업은행과 교보증권이 신규 선정됐다.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대상기관은 총 23개 금융사로 경남은행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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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차거래 대상기관은 총 11곳이며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이 신규 선정됐다.

이들 금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7월 말까지 한은과의 거래를 통해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한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증권 등을 거래해 시중 유동성이나 시장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 수단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