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다양한 자유학기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개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융합형 주제선택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 지자체, 대학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강화도 관내 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2036년의 강화를 설계하는 강화두레 미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실생활 연계의 융합형 프로젝트기반학습(PBL) 수업을 통한 창의․역량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을 4단계로 추진 중이다.
울산교육청은 교과교실제와 연계한 학생활동중심수업, 지역 내 청소년수련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예술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자유학기제가 추구하는 교실수업개선 및 자유학기활동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주제선택활동과 관련한 운영매뉴얼 및 프로그램 30여개를 자체 개발해 실제 학교현장에 적용하고 연수교재로도 활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서 발굴한 우수사례와 수업콘서트에서 시연될 다양한 교실수업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자유학기제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