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권진아, 샘김이 함께 부른 발라드 곡 '여기까지'가 3일째 2대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안테나에서 처음 선보이는 '러브 안테나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린 '권진아 러브 샘김'의 신곡 '여기까지'가 지난 18일 음원공개 이후 20일 오전 7시 현재 소리바다,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권진아와 샘김이 서로에게 보낸 ‘러브콜’에 응답해 함께 작곡한 ‘여기까지’는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충분한 감동을 주며, 잔상이 길게 남는 쓸쓸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끝나지 않은 사랑에 대한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서로 다른 감정을 충실하게 늘어놓는 대화체의 가사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아픈 찰라의 온도를 적확하게 짚어냈다. ‘여기까지’는 가사의 높은 공감대와 매력적인 음색의 두 사람이 빚어 낸 시너지가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인기몰이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헤이즈의 신곡 '앤 줄라이(Feat. DEAN & DJ Friz)'는 올레와 몽키뮤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음원강자 비와이의 '데이 데이'는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는 벅스와 지니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