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9일 오전 고천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기길운 시의회의장, 김효숙 고천동 주민자치위원장, 도·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부지면적 1710㎡에 지상6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985㎡)로 지어진 신축 주민센터는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8일 준공된 최신식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주민센터 신청사 1층에는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 동대본부, 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은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있다. 또 4층에는 육아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섰다.
주민센터 6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주민휴게실로 이용되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86면의 주차구역을 마련했다.
한편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천‧왕곡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고천동 주민센터 완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6개 동 중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 신축 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