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소통행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의 만남의 날’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의 만남의 날’이 신 시장 일정에 구애없이 수시로 시민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고질적 민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주엔 과천동 양지마을에 사는 주민 4명이 찾아와 이용률이 저조한 주차장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는 교통과장과 산업경제과장 등이 배석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처리로 민원인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처럼 ‘시민과의 만남의 날’은 민원인 당사자의 이해관계나 법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 등에 대해 답답함을 직접 시장에게 토로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행정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행정의 중요한 다리 역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가장 많은 민원이 보상 및 지원 요구이고 그 다음이 제안 및 대안제시, 허가 및 용도변경, 개발 및 공사시행 순이다”며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서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