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의 기쁨이 이보다 더할까?
투어프로 2년차 최이진(21·삼천리)이 17일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홀인원을 하고 크나큰 경품을 받았다.
그는 이 대회에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홀인원으로 그가 이번 시즌 들어 이 대회까지 벌어들인 상금(2374만여원)의 8배에 달하는 횡재를 했다. 그는 “이 자동차를 아버지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최혜용이 4번홀에서 홀인원을 했으나 그 홀에는 경품이 걸리지 않아 한 홀에서 2타를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