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9개분야 27개 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충북도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등급 4개, 나등급 5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행자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는 지난 1년간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지난 4년간 줄곧 상위 성적을 유지한 충북은 올해도 9개 분야 중 일반행정‧보건위생‧지역경제‧환경산림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사회복지‧지역개발‧문화가족‧안전관리‧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전 분야에서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충북도는 행자부로부터 가등급(4개)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인센티브는 맞춤형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도와 11개 시‧군이 단결하여 이뤄낸 결과로서, 우리 도의 행정력이 또 다시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