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신영 “다이어트 이후 캐릭터 잃어…과거로 돌아가도 살 뺄 것”

2016-07-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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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로 인해 캐릭터를 잃었다고 말했다.

7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신영을 자기소개 퀴즈에서 “다이어트 이후 ‘캐릭터를 잃어버려서 어떡하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이런 말’을 많이 했다”는 퀴즈를 냈다.

멤버들은 “대신 건강을 얻었다”며 긍정적 오답을 내놓지만 김신영은 “망했어요”라는 충격적인 정답을 내놓았다.

앞서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한 뒤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이기에 일각에서는 이미지를 잃었다는 우려도 내놓았다. 하지만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해서 캐릭터를 잃었지만, 다이어트를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고도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

김신영은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10년 뒤에 내 모습을 상상해보라면서 어쩌면 세상에 없을 수 있다고 말해서 충격을 받았다”며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살을 뺄 것이다”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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