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열대야 이길수 있는 야외공연 선보여

2016-07-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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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즐거운 야외공연들이 찾아온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격주 주말마다 이어지며 시민들의 새로운 주말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한 '파크콘서트'에 이어 주민들이 생활공간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는 야외무대 <명작나들이>와 '피크닉콘서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저녁 7시 30분부터 희망 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그룹 ‘동물원’,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포크콘서트로 문을 여는 '명작나들이'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다양한 장르로 다가온다.

첫 무대로 포크음악 대명사인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특유의 섬세한 감정이 그대로 녹아 있는 히트곡들로 시민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명작나들이'는 9. 3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신승아, 테너 정능화, 바리톤 오승용 등이 함께 하는 '가곡의 밤 & 시 낭송'으로 꾸며진다.

10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서(SEO)발레단 등이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명작 발레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어 9. 24일에는 오후 1시부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깜짝 버스킹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10.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남시청 내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모인 ‘이마에스트리’가 화려하고 웅장한 합창공연을 선사한다.

또 하나의 야외콘서트 '피크닉콘서트'는 8. 6, 20일 을지대학교 운동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6일은 ‘김동규 & 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란 주제로 클래식과 국악, 영화주제곡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서훈이 지휘하는 창립 22주년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박지현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세계적 바리톤 김동규와 국악소녀 송소희가 만나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20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윤도현 밴드(YB)' 콘서트도 펼쳐진다.

보컬 윤도현을 비롯, 박태희(Bass), 김지원(Drum), 허준(Guitar), Scott Hellowell(Guitar)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늘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히며 라이브 콘서트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는 만큼 깊어가는 여름밤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오프닝 공연으로 2013 Mnet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우승한 가수 이예준의 무대도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명작나들이>와 <피크닉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 특히 수정 ․ 중원구 본도심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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