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척추측만증은 경미한 경우, 운동치료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과 정기검진을 하면 수술을 70~80%까지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척추측만증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한 뒤, 1차 검사에서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에게 2차 검사(X-ray촬영)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 10도 이상 휜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교정교실을 1주일간 운영해 자세교정 및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건강도시사업의 하나인 척추검진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심신의 건강한 성장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