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양이 경기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가 평균 경쟁률 24.2대 1을 기록하면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4일 다산 한양수자인 2차 청약 결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71가구 모집에 6547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24.2대 1을 기록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박모 씨(52세)는 "구리시 등 인근 기존 아파트 단지가 노후화돼 이주수요도 많은 데다 다산신도시 내에 남양주 제2청사 등 각종청사와 대형할인점, 쇼핑몰 등 자족기능시설 조성계획도 있어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양수자인 2차는 다산신도시 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97㎡ 280가구, △112㎡ 11가구 총 291가구로 조성된다. 2층 전용 97㎡ 일부 가구의 경우 테라스가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