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부산지방기상청과 냉수대, 해무 등 부산바다 공동조사

2016-07-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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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와 구름으로 덮인 영도 봉래산.[사진=이채열 기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들어 부산 인근해역에서 냉수대와 해무(바다안개)가 자주 발생해, 항공, 해양물류, 교통 등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지방기상청은 15일 부산 인근해역에서 발생하는 냉수대와 해무 연구를 목적으로 '부산지역 해양관련 기관 공동 해양관측'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해양관측은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조사연구선 탐구 7호가 바다 표면부터 수심별 해양환경을 조사하고, 부산지방기상청 기상 1호가 해수면에서 상층 15km까지의 해양대기를 동시에 관측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냉수대 연구책임자인 한인성 박사 등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부산지방기상청은 해무 연구 책임자인 이희서 과장 등 해양기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동 해양관측조사에서 확인된 부산 바다의 냉수대 분포 및 해무 특성 등의 정보는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정보로 제공되고, 부산지방기상청은 해양기상 정보서비스에 활용된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해양분야 정부 3.0 실현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를 계기로 부산지역 해양환경관련 분야 기관 간 해양과 대기의 공동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해양서비스 발굴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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