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포켓몬 go"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지역에서 '포켓몬 go'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13일 한 주민이 게임 앱을 실행해 보이고 있다. 2016.7.13 momo@yna.co.kr/2016-07-13 18:05:28/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나이앤틱이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내놓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하루 사용자 수와 사용자당 이용시간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넘었다.
‘연합뉴스’가 트래픽 데이터 분석기관 시밀러웹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비 포켓몬 go의 일일활동사용자(DAU) 비율은 출시 첫 날인 6일 0.5%, 7일 2.1%, 8일 3.0%로 트위터에 육박했고 11일 5.92%로 트위터를 넘었다.
최근 트위터의 DAU는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약 3.5% 내외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서베이멍키에 따르면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를 합한 포켓몬 go의 DAU는 출시 엿새만인 12일 기준으로 거의 2100만명으로, 2013년 '캔디 크러시 사가'가 인기 절정일 때 세운 미국 게임사상 최고기록(2000만명)을 깼다.
앱 관련 데이터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일 기준으로 포켓몬 go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3분 25초다.
페이스북은 22분 8초, 스냅챗은 18분 7초, 트위터는 17분 56초, 인스타그램은 15분 15초, 슬리더닷아이오는 10분 8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