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연례 행사인 ‘에어비앤비 오픈(Airbnb Open)’을 오는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에어비앤비 오픈’은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개최되며, 유명인사들의 강연과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는 음악, 예술, 음식 등 문화적 코드와 더불어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비앤비 오픈은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다. 특히 본 행사는 호스트들에게 성공적인 호스팅을 위한 팁을 공유하고 회사의 새로운 소식과 주요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올해 에어비앤비 오픈 행사에는 어김없이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배우 기네스 팰트로,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 배우 애쉬튼 커처,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 탐스 CEO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쉐이크쉑 CEO 대니 마이어와 더불어 에어비앤비 창업자 및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에어비앤비 오픈의 주제는 예술, 음악, 음식 등 문화 코드와 함께 소상공인, 소생산자와 장인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식 파트너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는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한 쇼케이스 영상을 제작, 공개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올해 에어비앤비 오픈은 호스팅과 여행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발표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창의적인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호스팅을 주제로는 최초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 참석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레스토랑, 카페를 비롯한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심장부인 다운타운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극장 네 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지역 주민과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통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역동적 에너지와 하나 되어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에어비앤비 오프은 12일부터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airbnb.com/ope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