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중국 업체가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하는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삼성SDI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0.94% 하락한 1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장화이(江淮)자동차는 삼성SDI가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받지 못하자 해당 배터리를 장착하던 전기차 생산을 멈췄다.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판매가 어려워져 재고가 쌓일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중국 정부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한 LG화학도 이날 1.18% 떨어졌다. 관련기사삼성SDI, CES 혁신상 4관왕…"전기차·ESS 배터리 기술력 인정"삼성SDI,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 다짐…미래 성장 '가속화' #삼성 #삼성SDI #전기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