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공공기관 최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운영 중인 예금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행정자치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통합 PIMS)'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우수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춘 공공기관과 대기업, 정보통신업체 등을 대상으로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인증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 이후 공공기관이 인증을 받은 것은 예보가 최초다.

예보는 예금보험 업무 과정에서 수집한 예금자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점검 및 통제를 강화해왔다. 또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보유 중인 모든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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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