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콘서트' 태연 "큰 무대 혼자 채우려니 생각 많아져"

솔로 콘서트에서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솔로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공개했다.

태연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콘서트 장을 찾아준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태연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 태연의 '버터플라이' 콘서트 두 번째 날이다. 오늘도 역시나 시작부터 큰 함성 들려주셔서 고맙다"며 "서울에서 하는 두 번째 날 콘서트인데 서울에 계시는 팬 분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오신 것 같다. 일본에서는 지금 라이브 뷰잉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로도 인사했다.

그는 또 "어제도 그랬지만 혼자서 이 큰 무대를 채우려고 하니까 생각도 많아지고 그렇다"고 털어놓은 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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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KBS홀에서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