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대만 강타..1명 사망

2016-07-08 13:34
  • 글자크기 설정

태풍 네파탁의 모습[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수퍼태풍 네파탁이 8일 오전 대만을 강타하면서 건물 지붕이 날라가고 자동차가 뒤집히고 나무가 뽑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CNN 등은 외신은 대만 중앙재난본부를 인용해 태풍 네파탁으로 인해 대만에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네파탁은 대만에 상륙하기 전부터 수 시간 동안 엄청난 비와 바람을 몰고 대만 동부 해안을 때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12시간 동안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12시간 동안 대만 중남부 지역의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대만에서는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공항에서는 오전 내내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태풍 네파탁은 8일 오후 대만을 관통한 뒤 현지시간 9일 오전에는 중국 동부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은 11일부터 네파탁 영향권에 들고 12∼13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