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의 바르가스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AIBA) 주관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남자 49㎏급 4강전에서 멕시코의 벨라스케스 알타미라노 호세리토에게 0-3(26-30 26-30 26-30)으로 판정패했다.
신종훈은 3~4위전에서 레안드로 플랑크(아르헨티나)를 꺾을 경우 이번 대회에 걸린 마지막 세 번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신종훈은 APB 계약을 어기고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2014년 11월에 1년 6개월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