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노협은 이날 오후 1시 노협 앞 민주광장에서 구조조정안 철회 촉구 집회를 여는 것으로 파업을 개시한다. 노협의 전면파업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이어 참가 근로자들은 조선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위에 나선다. 노협 소속 근로자는 5300여명에 달한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공개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오전 중 막바지 타협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협은 사측 구조조정안을 놓고 지난달 28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참여 근로자 92%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협이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조선업 위기 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 사례가 된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재투표에서 파업을 다시 의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 주 중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노협은 이날 오후 1시 노협 앞 민주광장에서 구조조정안 철회 촉구 집회를 여는 것으로 파업을 개시한다. 노협의 전면파업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이어 참가 근로자들은 조선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위에 나선다. 노협 소속 근로자는 5300여명에 달한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공개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노협은 사측 구조조정안을 놓고 지난달 28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참여 근로자 92%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협이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조선업 위기 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 사례가 된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재투표에서 파업을 다시 의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 주 중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