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Sh수협은행 대학생 어촌봉사단의 해안 대장정이 7일 간의 모든 여정을 마쳤다.
수협은행은 지난 5일 종착지인 충남 서천의 서천서부수협 강당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지난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박 7일 동안 진행됐다.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출발해 서산, 홍성, 보령을 거쳐 서천 춘장대해수욕장까지 약 130km에 이르는 긴 여정을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단원들은 대장정 기간 해안환경 정화활동과 독살체험, 해안사구 견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4일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 전야제에 참석한 이길동 수석부행장은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로 믿고 따르며 완주에 성공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